경찰, 불법 리베이트 의혹 고려제약 압수수색

[사진=뉴스1]
고려제약이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강남구 고려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고려제약 대표와 임직원들이 약을 써주는 대가로 종합병원 의사들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등 약사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리베이트 규모 등을 수사하고 있다. 다만 이번 사안은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인한 갈등과는 관련이 없는 건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고려제약은 1982년에 창립된 회사다. 감기약 ‘하벤’ 등의 일반의약품과 뇌기능개선제 ‘뉴로메드’를 중심으로 중추성신경계(CNS) 질환 치료제 등의 전문의약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천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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